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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교육지원청 청송지질탐험대 |
청송지질탐험대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24개소에 대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70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탐방 계획을 수립하고 성취해가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취를 통한 내적 보상과 성장에 역점을 둔 자기 성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2. 4.~2023. 11.까지 2년에 걸쳐 운영하며 매년 지질명소 12곳 중 방문 탐방 개수에 따라 뱃지와 매달이 주어진다. 6곳의 지질명소를 탐험하면 동장, 9곳은 은장, 12곳은 금장을 발급받게 되며 매월 담임교사의 확인 후 학교장이 수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청송지질탐험대’로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뱃지뿐만 아니라 교육장 인증서인 그랜드슬램(Ⅰ, Ⅱ)을 취득할 수 있다. 2022년 지질명소 12곳을 탐험하여 금장을 취득한 학생은 지질명소 1곳에 대한 해설(3분 내외의 동영상)과 온라인 평가 실시 후 그랜드슬램Ⅰ의 인증서를 받게 된다. 그랜드슬램Ⅰ의 취득자가 2023년 지질명소 12곳을 탐험하여 금장을 획득하면 그랜드슬램Ⅱ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빨리 청송지질명소를 탐험하고 그랜드슬램Ⅱ를 취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6학년 학생은 “평소에는 단순하게 우리 지역을 구경하기만 했는데 이번 탐험대를 통해 청송의 아름다운 지질명소를 탐험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라며 탐험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정일 교장은 “청송지질탐험대가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청송초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길러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현국 교육장은 “청송 지질명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4곳의 지질명소 중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송의 학생들이‘산소카페 청송’이라는 지역브랜드에 맞는 아름다운 청송의 자연을 느끼며 청송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