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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어머니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어느 추운 겨울밤, 아들 태오에게 죽음의 사신이 찾아오고 아들을 되찾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며 절규하고 투쟁하는 깊은 모성애를 그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구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해소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5월 5일부터 8일까지 목요일 11:00와 14:00, 금요일 16:00, 토요일과 일요일은 14:00에 각각 공연한다. 관람 연령은 만 36개월 이상이며, 요금은 전석 2만원이다.
아울러 아동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공연 `바다쓰기`도 함께 준비하였다.
과도한 디지털 매체 사용으로 글쓰기의 중요성을 잊고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극중 인물에 투영함으로써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다.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종로아이들극장은 2016년 4월, 전국 최초로 설립한 어린이만을 위한 전문 공공극장이다. 양질의 아동극을 꾸준히 소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감성을 발달시키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개관 6주년을 기념하며 기획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