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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 |
주민들이 말하는 일상 속 불편함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스마트도시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대면강의와 워크숍으로 구성했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문제점별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구청 직원,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 중이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일상의 문제 발견’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104건의 주민 의견을 접수하였으며, ‘문제의 시급성과 포용성’, ‘문제 해결의 실효성’, ‘스마트기술 접목을 통한 개선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의제를 결정한 바 있다.
선정 의제는 ▲종로구 표지석을 활용한 역사 안내 ▲위치기반 정보통신 기술과 교통수단을 접목한 마을정보 알리기 ▲태양광·IoT센서를 이용한 골목길 밝히기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일회용기 해결이다.
구는 이 4개의 선정 의제를 이번 정책스쿨에서 주요 주제로 삼았다. 주민들의 다양한 경험을 녹여내 제안하게 된 아이디어인 만큼, 정책으로 이어졌을 때 실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을 거라는 기대를 담았다.
이에 워크샵, 전문가 자문까지 거쳐 주요 정책 사업으로 발전시킬 최종 건을 선정하려 한다. ‘사용자(주민)의 효능감’, ‘스마트기술 연계의 혁신성’ 등의 항목을 골고루 살필 계획이며, 우수 팀에게는 포상금을 포함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주민 참여”임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껴 온 여러 문제점, 불편함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