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따로 또 같이’ 주말 가족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
이번 ‘따로 또 같이’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가 따로, 또는 같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립심과 정서적 치유의 계기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기수별 10가족이 2회씩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따로’프로그램은 대전특수교육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쌀 베이킹 수업으로 진행되고 ▲‘같이’프로그램은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목공체험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험 활동의 제약이 큰 사회적 상황이 반영돼 선발 과정에서 4.2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기에 선발된 한 보호자(노은초 2학년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기회가 적었는데 맞춤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체험의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가족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돕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