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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엑스포 배수지를 시작으로 50일간 관내 42개소의 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시는 시설물 점검과 보수도 함께 진행해 더욱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배수지 청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물탱크가 두 개인 배수지는 청소와 급수를 교대로 진행하며, 하나 뿐인 일부 배수지는 불가피하게 단수를 진행해 3개 지역, 약 223세대가 각각 단수될 예정이다.
단수 일정 및 지역은 5월 17일 09시~13시 돌산 성두마을 일원, 5월 27일 09시~13시 남산동 무지개아파트 건너편 일원, 6월 5일 09시~13시 중흥동 두암택지지구 일원이다.
시 관계자는 “물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단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