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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연수 실시 |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초학력(문해력‧수리력) 향상 심화과정 직무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력 단계부터 책임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한글문해교육(문해력) 향상 ▲기초수학(수리력) 향상 등 두 개 심화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초등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글문해교육(문해력) 향상 심화 과정’은 ▲읽기 발달과 한글교육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있는 글자 지도 방법 ▲읽기 유창성 이해 ▲읽기 부진 학생 이해 및 지도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수학(수리력) 향상 심화 과정’은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 ▲학습지원 학생 부진 원인 진단 및 처방 ▲수 세기 지도 ▲덧셈과 뺄셈 지도 ▲곱셈과 나눗셈 지도 ▲분수 지도 등으로 마련됐다. 또 학생들 지도 사례에 대한 의견 공유도 함께 나눠 현장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이 기초학력(문해력, 수리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기본(2월) ▲심화(4월) ▲전문가(6월~11월) 과정 중 2번째 과정이다. 이번 연수 수료자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전문가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반초등학교 김수현 교사는 “현재 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많아 한글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한글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글습득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반적인 학교 생활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장상민 과장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교사의 관심과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초학력 전문가 연수 등 다양한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교사들이 전문적 지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