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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봉축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힐링 음악회, 장엄물 점등식 및 봉축 기념식, 연등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이남 부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스님, 무안군 불교사암연합회 스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불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기원했다.
원갑사 주지인 무안군불교사암연합회 법산스님은 ˝오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아품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고통받아 움츠린 불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아름다운 전통 연등회를 즐기며 부처님의 자비 나눔 가르침을 함께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서이남 부군수는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불교사암연합회 스님과 불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무안을 넘어 전세계에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