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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가족센터, 2022년 결혼이주여성 성폭력 상담원 양성 교육 모습 |
본 교육은 평등한 가정(성)문화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내담자를 보호하고, 상담 지원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현재 15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선 교육의 종료 후 `가정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2022년 6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화, 목 10시부터 17시까지 실시된다. 신청 자격은 한국어 능력(TOPIK) 3급 이상 수준의 결혼이주여성이며, 수강 신청은 도봉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90% 이상 이수하면 여성가족부 인증 가정폭력 상담원 수료증(100시간)을 부여받는다. 이 밖에도 센터는 교육 수료 후에도 결혼이주여성 상담원으로서 상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5명을 선발해 2개월가량의 인턴 과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 지원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이주여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가족센터(도봉로 552, 도봉구민회관 2층)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기관으로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자녀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사회 정착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