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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일월초, 조상의 숨결을 느끼며 향교에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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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일월초, 조상의 숨결을 느끼며 향교에서 마음을 빚다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4/29 10:26
예절학당 도예체험, 문화재에서 즐기는 문화 힐링 체험

↑↑ 문화재에서 즐기는 문화 힐링 체험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영양교육지원청 일월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8명은 4월 27일에 영양향교에서 실시된 도예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본교 2022학년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전통지킴이 활동인 도예체험은 영양문화원 주관 `향교야! 같이 놀자!` 프로그램 일환인 문화재에서 즐기는 문화 힐링 체험이다. 활동을 통해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올바른 정신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강사의 친절하고 세심한 설명 아래 학생들은 흙반죽을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든 흙판에 원을 그려 테두리를 잘라낸 후, 귀여운 무늬를 꾸미고 틀에 올려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었다. 남은 테두리 반죽으로는 자유롭게 캐릭터, 장난감 등을 만들며 손끝으로 전해지는 흙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꼈다.

학생들은 흙으로 어떤 다양한 것을 만들 수 있는지, 왜 뜨겁게 구워야 하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했고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초벌구이, 유약 바르기, 재벌구이 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1학년 이○○ 학생은 “제 그릇이 아주 뜨겁게 구워지고 옷을 입은 뒤 더 뜨거운 곳에서 구워져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참고 기다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향교에서의 도예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조상의 얼과 숨결을 느끼고 자신만의 작품을 빚은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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