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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공원 우체통 |
우체통을 이용하는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고, 장소 상징성을 반영하여 공원 명칭을 사용하여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느린 우체통’에서 하늘공원 우체통, 노을공원 우체통, 숲길 우체통과 같이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공원 우체통에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연 2회 공원 엽서를 수거하여 설날·추석 즈음 받아볼 수 있게 발송한다.
공원에 방문한다면 친구, 연인, 또는 나에게 공원 방문 이야기, 행복했던 순간, 함께한 이들과의 추억을 적어 보내 보자. 반 년 뒤 도착하는 느린 엽서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하늘공원 우체통은 공원탐방객 안내소 앞, 노을공원 우체통은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 앞, 숲길 우체통은 연트럴파크(연남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외 엽서비치함에서 무료로 공원엽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되는 공원엽서는 시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으로, 공원사진사들이 촬영한 사진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엽서 이미지는 매년 교체할 예정이다.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남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시민들이 공원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며, “각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엽서와 함께 공원에서의 다양한 추억도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