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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경, 마음의 목소리 수어통역사 위촉 |
완도해경은 청각ㆍ언어 장애인들이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안전ㆍ홍보 내용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하고 수어통역센터와 협의를 거쳐 박창남, 김예환 통역사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위촉된 수어통역사들은 대규모 해양사고 등 중요상황 언론브리핑, 안전ㆍ홍보영상 수어해설 삽입, 농인(聾啞) 형사ㆍ민원 통역 지원 등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정보소외ㆍ취약계층의 인권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수어통역센터는 완도군 거주 청각ㆍ언어장애인(약 650여명)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수어통역교육, 사회재활교육,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