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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이규헌, 서울시 청년상 대상 수상 |
이규헌 양은 여러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게 됐지만,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속적인 학습 지원을 받아 2020년 검정고시에 합격을 시작으로 △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취득 △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가온나래’ △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금천구 청소년의 달 모범 청소년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여왔다.
또한 자신의 강점인 그림 그리기를 살려 성폭력·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캘린더 일러스트를 제작했고,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사이버폭력 예방 웹툰 공동개발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했다.
이규헌 양은 “검정고시 취득 후 진로를 고민하던 중 꿈드림 센터와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진로를 정하게 됐다”라며,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도 꿈드림에서 공부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 지원뿐 아니라 상담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건강검진, 자격취득,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있다. 2015년 개소 이후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주력하면서 작년까지 총 1,197명의 청소년들이 상담, 학업, 취업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았다.
윤정희 아동청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학업 중단 이후 적절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갖고 당당하게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