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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시인, 시집 ‘맑은달꽃’ 출간식 광양에서 열어..
문화

김영만 시인, 시집 ‘맑은달꽃’ 출간식 광양에서 열어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5/09 12:04
5월 11일 광양시 중마동 소재 MG갤러리에서 출판 기념식, 유명 뮤지션 우정 출연

↑↑ 김영만 시인, 시집 ‘맑은달꽃’ 출간식 광양에서 열어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전남 광양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만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맑은달꽃’이 출간돼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도서출판 ‘숨’에서 발간된 해당 시집은 총 7부, 131쪽으로 꾸며졌다.

김영만 시인의 시에서 ‘시의 묘사는 응시가 언어를 통해 감성을 적시는 연주’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김 시인의 시를 읽으면 시적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예술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감이나 감수성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현실의 모습에 언어의 옷을 입혀 나름의 고유한 시적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는 것이 평론가의 견해다.

해당 시집의 발문을 쓴 김남태 전 MBC 편성국장은 “김영만 시인은 시의 가장 기본 요소인 언어의 회화성을 잘 구사하고 있다.

시어를 표현함에 있어 눈에 보이듯이 그려내는 회화성을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묘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김 시인의 묘사는 설명이나 설교 등 감정의 투시와는 다르다.

자신의 감상이나 감정을 뒤로 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기술하고 있다.

즉, 현실 속 장면, 혹은 사건의 정황을 사실적으로 기술하면서 시적 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했다.

언론인으로 뉴스프리존/NF통신 호남본부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인 김영만 시인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95년 문학전문지 계간 문학춘추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와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제1시집 `지상에 추억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2시집 `그대가 데리고 간 시간`, 제3시집 `강을 건너가는 꽃잎을 보았다` 등이 있다.

한편, 출판기념식은 오는 5월 11일 광양시 중마동에 자리한 광양시 MG새마을금고 3층 MG갤러리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가수 한태진, 정하윤, 강민구, 서동진, 이서형, 김종관, 문자영, 별이와 세잎클로버밴드, 펜타토닉밴드, 전자첼리스트 설아, 색소포니스트 박영복 등 호화 게스트들과 박지선, 공공로, 박태순 시인이 우정 출연해 시 낭송을 하는 등 김 시인의 출판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영만 시인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해 북 콘서트보다는 공연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으며 무료입장이니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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