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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쳐 |
어린이·유아를 대상으로 특별 개방한 ▲성북구 청소년놀터 5곳에서는 `어린이를 부탁해!`가 열렸다. 놀이큐레이터 및 청소년이 함께 기획·운영한 총 20여개의 특별프로그램 및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50여명의 청소년놀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사전 회의를 통하여 기획하고 당일 자원봉사에 참여해 의미가 컸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앞 교통광장에서 진행한 ‘POP POP 어린이 마음놀이!’는 성북구 어린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마음 이해와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 나만의 패브릭 파우치·우드 문고리 만들기 등 심리안정 프로그램과 자신의 성격 탐색 및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MBTI 성격유형검사 및 진로흥미탐색검사, ‘POP POP 활동’ 등 어린이날을 기념한 다양한 축제 활동도 진행됐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은 아동·청소년 어울마당을 개최, 주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선사했다. 가족·친구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기록하는 ‘우리가족 사진관’, 걱정인형 만들기 ‘파라코드’, 물총, 사방치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거리를 설치하여 가족 단위로 즐길 공간을 마련했다.
▲월곡청소년센터는 작년 11월 개관 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인만큼 시설 곳곳에 활기찬 행사 공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신나게 놀지 못했던 어린이들이 놀이동산 부럽지 않게 뛰어놀 수 있도록 ‘AIR 키즈카페’를 열었고, 열린 주방에서 캠핑 분위기를 즐기며 먹는 한강라면, 쿠키클레이, 모스토피어리, 우드아트 등 체험존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뜻깊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정환선생님 노래주머니를 주제로 한 ‘어린이연극’ 상영, 협동 VR스포츠게임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용사’, 청소년카페동아리 ‘아토’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베이킹클래스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5월 상시 운영하는 아동권리 캠페인인 ‘다섯 글자로 말해요’는 아동·청소년과 어른들이 각자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을 다섯 글자로 표현하는 내용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지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이 가족 사랑과 아동의 권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회복에 힘쓰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월곡청소년센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어린이날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