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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청 |
해남군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2021년말 기준 5,156ha 전국 최대 규모로, 2016년 4,062ha 대비 5년만에 1,000ha 이상 증가하는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유기인증 면적은 매년 급성장하여 지난해에는 2,896ha로 인증면적 대비 56%로, 유기인증 면적 또한 전국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인증 면적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고품질화는 물론 품목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남 친환경 농산물의 50% 이상은 벼 작목으로, 상대적으로 친환경 인증이 어려운 과수와 채소 등의 생산확대를 통한 품목 다변화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은 2019년 특화작목인 세발나물 전문단지 13ha 조성을 시작으로, 시설무화과 30ha, 쑥 5ha를 무농약 또는 유기농산물로 육성했다. 올해는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 천황대추 비가림시설을 확충하고 참다래, 배추 등 과수 및 채소 작물에 대해서 ha당 최대 18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해 무화과, 바나나 등 과수 농가에는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광방충기 및 해충포획기를 지원하게 된다. 친환경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천황대추 CA저장고 설치와 친환경 쑥 건조기와 저온저장고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벼 위주의 친환경농업에서 과수‧채소의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와 품질고급화를 통해 해남군 친환경 농산물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