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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동구청 |
행안부는 주민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지난해 시행한 510건의 전국 지자체 사업 중 1차 서면 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6개 분야 34건의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 중 동구의 ‘자원순환가게 운영’ 사업이 사업 성과, 주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5개 항목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탄소중립 분야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동구는 지난해 캔, 페트병 사용이 많은 주요 거점에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원순환가게(재활용 자동회수기)’를 설치해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한 양만큼 주민에게 직접 유가 보상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이는 등 재활용품 활용 방안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행정을 선보이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주민과 기업이 직접 재활용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해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식 자원순환가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