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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황매산 나눔카트 칭찬사례 봇물 터져... |
황매산 나눔카트 투어 프로그램은 황매산군립공원을 관람하고 싶은 교통약자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휠체어를 이끌고 장애인 아들을 데리고 오는 어머니의 마음과 노부모를 모시고 먼발치에서 황매산을 관람하는 딸의 마음을 헤아려 누구나 다 함께 풍경을 나누자는 의미로 나눔카트를 기획, 운영하게 됐다. 7인까지 수용 가능한 나눔카트는 교통약자들도 편히 드넓은 황매산군립공원 여기저기를 누빌 수 있었다.
카트 투어는 40분 내외로 진행되며 황매산 지킴이를 자처하는 정수용 煎가회면장의 황매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 정상나눔쉼터데크를 시작점으로 황매정원, 별빛언덕, 작약군락지, 철쭉제단을 거쳐 다시 정상나눔쉼터데크로 돌아오는 코스로 하루 총 5회 운영됐다.
이번 나눔카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박경욱 (서울특별시 양천구 거주) 씨는 “나눔카트 이용을 위해 서울에서 새벽 3시에 출발했다. 연세 드신 부모님과 함께 황매산 철쭉을 볼 수 있어 뜻깊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며 나눔카트 이용 소감을 전했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개발의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눔카트 기획 의도가 사람들에게 닿아 합천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란에 나눔카트 칭찬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철쭉개화기간 운영 종료된 나눔카트 프로그램은 더 많은 볼거리와 황매산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확대 운영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