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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 |
제30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이정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에게 “무가선 트램에 대한 제3차 입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나 세계 최초로 하는 사업인 만큼 성능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이번 입찰에 참여한 국내 3사의 경우 차량 납품 지연으로 모두 지체상금을 납부한 바 있어 이번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향후 차량 납품이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번 입찰에 적용 중인 입찰제안서 평가기준표에는 계약이행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평가항목이 미진한 실정으로 결국 최저가 제시 업체로만 선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향후 최저가 낙찰방식 개선을 위해 입찰자의 연간생산능력, 생산인력 등 정량적 평가 가중치를 대폭 높이는 평가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차량 구매문제로 더 이상 개통일자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계속하여 정 의원은 “개통일정은 주민과 약속한 사항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져야 하며, 연말까지 우선시공분 착공이 약속대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선 트램사업의 준공일정과 착공일정은 지연 없이 추진될 것이며, 그 외 여러 지적사항과 제안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조속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