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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산업 중심도시로의 힘찬 도약..
경제

고흥군, 우주산업 중심도시로의 힘찬 도약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9/06 15:40
우주산업 클러스터 10월중 지정, 11월중 예비타당성 조사

↑↑ 누리호 발사장면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31년까지 8,082억 원을 들여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를 마련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우주산업 중심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으로,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은 위성산업 특화지구, 대전은 연구·인재 개발특구, 고흥은 발사체 기능 중심의 3각 체제를 구축하여 추진될 계획으로, 지난 7월 과기정통부에서 전남과 경남 등 2개소에 대해서는 후보지로 선정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New-Space 시대를 대비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군은 나로우주센터와 연계 민간기업이 정주하면서 기술개발과 시험평가·인증 등 원스톱 발사체 개발이 가능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조성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 우주발사체 및 전후방 연관기업 집적화를 위한`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조성 △ 연구개발, 시험평가·인증,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기능을 수행할 `기업 종합지원센터`구축, △민간 우주개발 핵심 인프라 시설인`민간발사장`확충 △`민간 연소시험시설 및 발사체 조립 클린룸`을 구축한다.

또한, 우주과학 체험·교육 시설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등을 추진하고, 우수 소재·부품기업을 우주항공 분야로 전환·확장하도록 `우주항공부품 사업 다각화 지원 사업`과 우주인 식량을 공급하는 체계 구축을 위한 `우주농업 기초기반기술 연구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에서는 10월 국가우주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 지정할 계획이며, 11월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여 ‘23년 중 예타를 마무리하고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있어, 군에서는 전남도와 함께 예비타당성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발판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에 희망을 걸었다”고 하면서, 특히,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기업 및 국회·중앙부처·전남도에 수시로 건의하여 사업이 성공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주발사체 산업과 함께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엑스포와 드론 라이트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무인항공 특화농공단지, 미래비행체 사업 및 드론 전문학과 신설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드론시장을 확고히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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