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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영면을 위한 장소, 의성군 천제공원..
사회

고인 영면을 위한 장소, 의성군 천제공원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2/09 11:29

↑↑ 의성군 천제공원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의성군은 선진장례문화 선도에 따라 2013년 4월 1일부터 자연장지(의성군 천제공원)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나 화초, 잔디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으로 의성군은 잔디형과 수목형 두 종류의 자연장지를 운영하고 있다. 총 4,929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2,029기가 안치되었다. 의성군민이 사망 시 잔디장은 60만원, 수목장은 12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천제공원은 연말연시 및 신년을 맞이하여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기존의 의성군 공설 공동묘지에 조성함으로써 산림훼손을 방지하며 주변 산지와 조화를 이루어 지역 경관도 더욱 아름다워졌다. 자연장지 내부 진입로를 따라 벤치와 정자가 설치되어 유족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자연장은 친자연적인 선진 장례문화의 하나”라며“의성군은 천제공원을 이용하는 유족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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