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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역 이차전지 수요 맞춤형 엔지니어 양성에 힘..
경제

충청북도, 지역 이차전지 수요 맞춤형 엔지니어 양성에 힘 모은다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9/22 17:50
충북 산학연관 연계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 이차전지 엔지니어 인력양성 협약식
[충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충청북도는 22일 도내 이차전지 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한 산·학·연·관 연계 기업수요 맞춤형 ‘이차전지 엔지니어 인력양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송승호 총장, 충북도립대학교 공병영 총장,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 충청북도기업진흥원 김한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LG에너지솔루션 김장성 상무, 파워로직스 장동필 부사장, 미래나노텍 임봉수 상무,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조원영 상무, 유진테크놀로지 유남호 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은 정부 지원으로 양성되는 인력만으로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의 신규인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수요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①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예산지원 ②청년 취업 연계 ③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및 기술교류 ④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⑤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협약을 통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미래전문인력 양성를 위해 이차전지 학과를 개편하고 이차전지 트랙을 설치하고, 기업의 현장실무를 반영한 이차전지 이론과 실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충북 기업의 현장 맞춤형! 최고의 이차전지 엔지니어를 양성해서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의 실습 인프라와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현장실무 경험 등을 교육과정에 녹아내어 전문 이론과 현장 실무능력을 모두 갖춘 핵심인력을 배출·보급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서는 향후 사업을 분석해 충북 내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지역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현장실무를 책임질 전문 엔지니어를 충북에서 배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송승호 총장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지자체와 산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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