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북도청사 |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의 사전 행사로써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청년과 여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도 관계자, 민간 기관·단체 관계자,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년과 여성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결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간담회 의제는 ‘청년문화, 청년창업, 여성지원, 비혼부모지원’ 등으로, 지난 8월 의제별 전문가 및 일반참여자로 구성된 4개의 민간 그룹이 각각 3차례의 개별 숙의토론을 진행, 최종 13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의제별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정책으로는 △도내 11개 시군 카페 지원을 통한 문화공연 공간 이용(청년문화) △청년 창업 정보 뉴스레터 운영(청년창업) △한시적 응급상황에서의 유아 돌봄 체계 마련(여성지원) △비혼부모의 부정적 시선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비혼부모지원) 등으로 제안내용에 대한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다. 다만 실패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법, 제도, 정책의 부재 등 사회구조의 문제라면 실패는 또 다른 실패를 낳을 수밖에 없다”며 “실패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닌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