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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자료집 개발 보급 |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자료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맞춤형 학습 지원 및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자료집은 ▲수리력 진단도구 및 지도자료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수와 연산 ▲도형 ▲측정 등 총 7권으로 구성됐다. 자료집은 최소 성취기준을 선정, 진단, 보정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수리력 진단도구 및 지도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학 교육과정을 통해 꼭 알아야 할 수학적 개념 및 이해도를 진단·처방할 수 있다. 진단검사 후 해당 부진 요소에 대한 심층진단 및 지도자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등 국어과 3개 영역, ‘수와 연산’, ‘도형’, ‘측정’ 등 수학과 3개 영역의 경우 최소 성취기준과 관련된 국어 50단원, 수학 89단원 등 총 139단원과 연계했다. 교사가 학생 옆에서 직접 진단하고 부진 요인 파악 후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국어, 수학 교과의 국가수준 성취기준 중 기초학력 보장에 필요한 104개의 최소 성취기준을 추출·선정했다. 2020년에는 기초학력 최소 성취기준 체크리스트를 명시화해 학생들의 진단 및 지도에 활용토록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배움 잇기’는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학력 보장 자료다”며 “앞으로도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