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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딛고, 대구 학생 드디어 글탐삶 출발!..
교육

코로나 딛고, 대구 학생 드디어 글탐삶 출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1/10 17:01
글로벌 탐구 미래삶(글탐삶) 프로젝트 현장 체험 활동 오리엔테이션 실시

↑↑ 대구시교육청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 글로벌 진로 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 탐구 미래삶 프로젝트’ 현장 탐구·체험을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고1학생 17명과 멘토교사 및 운영진 등 46명이 참석하고, 11월 15일부터 5박 6일간 서울, 인천 송도, 제주를 아우르는 탐구·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설명 및 각종 안전 및 예방대책에 대한 연수가 있었다.

글탐삶 프로젝트는 대구시 고등학교 1학년 중 해외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넓고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의 진로 가치관을 살펴보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끌어 올리도록 하기 위해 2019년 해외체험 기반 진로 탐색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젝트 운영이 전면 중단되었으나 올해는 해외체험을 대신하여 국내 글로벌 선진 기관을 탐방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인식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

이번 탐구·체험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방문하여 한국 직원들과 포럼 개최,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하여 외교관과 만남,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해외 4개 대학(스토니브룩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교수와 간담회,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대구 북구 김승수 국회위원과의 면담, ▲제주도의 자연·문화·예술 체험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 안전을 위하여 참가자 전원 PCR검사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 연수 및 관련 물품 준비하였고, 철저한 거리두기를 위해 45인승 버스에 20명이 탑승하고 안전담당 전문 교원 2명 및 간호사 1명이 동행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은 “이번 글로벌 탐구 미래삶 체험을 코로나로 인해 못 가게 될까봐 마음을 졸였는데 국내에서라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설렙니다. 이번 다양한 글로벌 탐방과 사전 활동들이 나의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 방역을 잘 지키면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소감을 이야기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글로벌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멘토링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한 심층 탐색을 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는 탐구·체험의 기회가 자꾸 미뤄져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위드 코로나로 국내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탐구·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어 학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간 학생들이 많은 시간 노력을 해온 만큼 체험을 통해 자기 삶에 대해 더 큰 시야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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