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스토랑3과 함께하는 맛있는 그림책 수업(남산초)

[대구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77개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성 및 문해력,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말에 배부한 ‘냠냠! 맛있는 북스토랑3’을 활용해 맛있는 그림책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냠냠! 맛있는 북스토랑3’은 2020년‘냠냠! 맛있는 북스토랑1’로 시작해 2021년 ‘냠냠! 맛있는 북스토랑2’에 이은 3년차 시리즈 개발 자료로, 워크북과 그림책을 읽어주는 영상(1차시 기준 3~5분)의 혼합형 자료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익숙한 소재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교재 ‘북스토랑3’의 맛있는 레시피(영상)에 따라 ▲그림책 내용 쓰기, ▲문장 익히기, ▲내용 상상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와 또래놀이를 통해 어휘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게도 책을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남산초 2학년 전세빈 학생은 “친구들과 그림책도 같이 읽고 이야기하면서 북스토랑 문제를 풀어서 더 쉽고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대구들안길초 송경혜 교사는 “아침 독서시간이나 국어시간에 활용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느끼면서 몰랐던 글자를 익혀나간다”며, “QR코드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반복적으로 영상을 시청하며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병우 교육장은 “북스토랑 시리즈 1~3이 학생들의 감성 및 문해력을 높이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ㆍ기본 학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