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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단체인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은 청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국내 유명 프로합창단과 수준 높은 대학팀 등 총 15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합창축제다.
코로나의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합창대제전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은 위촉곡인 `바람이 오면`과 현대합창곡인 `Saul` 2곡을 연주한다.
`바람이 오면`은 위촉 초연곡으로 도종환 시인의 시에 최정연 작곡으로 시의 분위기와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고, 합창과 해금, 그리고 색소폰이 함께 연주되는 국내 최초의 독창적인 편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Saul`은 노르웨이의 현대작곡가인 에질 호블랜드(Egil Hovland)의 작품으로 말하는 소리, 복조 등의 현대적인 합창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낭독자와 오르간 연주자가 함께 극적인 장면들과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해내는 곡이다.
청주시립합창단은 15개의 출연팀 가운데 18일 마지막 순서에 출연해 `2022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합창제를 주최하는 ‘한국합창지휘자협회’의 부이사장으로 있는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합창대제전을 통해 청주시립합창단의 뛰어난 기량과 위상을 중앙무대에 알리고 국내 합창계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그 의지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