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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2 울산교육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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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2 울산교육포럼 성황리 개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0/11 16:49
‘2023 울산지역교육과정’ 개발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

↑↑ 울산교육청, 2022 울산교육포럼 성황리 개최
[울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11일 14시, 과학관 빅뱅홀에서 2022 울산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현장참여 200여명, 유튜브로는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함께 만드는 울산지역교육과정의 개발 방향’으로 울산교육청의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울산교육과정총론개발협의체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의 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했다.

현재 교육부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2021년 11월에 총론 주요 사항 시안이 올해 8월에 발표된 상황이다. 이번 개정교육과정은 지역교육청과 단위 학교에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런 방향에 맞추어 그간 울산교육청이 준비해온 것들을 나누고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말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지역교육과정은 국가교육과정을 기초로 울산의 지역적 특성과 요구를 잘 담고, 학교가 자율성을 갖고 교육과정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천미경 부위원장은 “젊은이들이 울산에서 살고,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여건이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고, 울산지역교육과정은 그 기초가 될 것”이라고 울산지역교육과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의 차영기 원장은 “이제 교육과정은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드는 시대로 접어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교육청의 여러 부서가 함께 포럼을 개최하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포럼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교육청 관계자는 “오늘은 그간 울산교육청이 진행해온 과정을 안내한 성격이 강했다면, 앞으로는 교육주체별 포럼이나 지역의 특성과 과제를 중심으로 한 포럼을 개최하여 소통과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올해 12월 말에 총론과 각론이 고시되고, 2024년 초등, 2025년에 중⋅고등학교에 적용된다. 이런 일정에 따라 울산지역교육과정은 2023년 8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에는 단위학교에서 학교교육과정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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