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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학생 도슨트와 함께하는 학교 공간 재해석의 창의성 전시회 개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0/12 12:27
디자인 씽킹과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배움과 놀이가 공존하는 학교 공간 전시

↑↑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 전시회
[대구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배움과 놀이가 함께 하는 학교 공간”을 주제로 학교 공간의 숨은 곳, 불편한 곳 등을 찾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간을 재창조하라는 도전 과제를 받은 초·중학생 42팀(초등 18팀, 중등 24팀), 총 130명(초등생 52명, 중학생 78명)이 디자인 씽킹과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완성한 학교 공간 모형을 전시한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일찍이 창의성과 디자인 씽킹의 중요성을 깨닫고 2005년부터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디자인씽킹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시해 왔고, 올해 18주년을 맞은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는 예선, 사전설명회, 본선, 전시회 4단계로 구성되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서 145편 중 예선, 본선을 거쳐 선정된 42편의 우수작품이 전시되는데,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 디자이너들의 재능과 열정이 42개의 학교 공간 모형에 그대로 담겼다. 우드락, 색지, 클레이 등 평범한 재료들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만나 어떤 공간으로 재해석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만은 최고의 전문가인 학생들이 아이디어, 작품 내용, 제작 과정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아 도슨트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배움과 놀이가 함께하는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의 주제에 발맞춰 이번 전시도 배움과 놀이가 함께하도록 기획됐다. 도슨트 작품 설명을 통해서는 공간을 다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을 얻고, 할로윈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에서는 친구들과 인생 2컷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다.

김기호 교육장은 “학생 도슨트의 설명이 디자인 아이디어라는 작은 뭉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실물로 구현되고 큰 창의적 공간 결정체가 되는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라는 긴 창의적 여정을 통해 배움과 놀이를 함께 선사해준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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