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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학교-보건고등학교 함께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
이 프로그램에는 대구보건학교 고등과정 전체 학생 35명, 보건고등학교 SWIM동아리 학생 34명, 지역사회 예술단체인 ㈜한국파릇하우스가 참여했다.
대구보건학교 고등학생들과 보건고등학교 SWIM동아리 학생들은 함께 휠체어로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보건학교 송인서(고2) 학생은 “보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처음이라서 어색하고 친해지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상 행사가 시작되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하고 서로의 의견도 나누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고등학교 구예린(고3) 학생은 “보건학교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고 신나게 참여한 것 같다. 대구보건학교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석 교장은 “이번 통합교육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단절됐던 또래 학생들이 하나의 작품을 함께 완성하며 서로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로 다른 모습,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이야말로 교육 현장에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실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