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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술 100년 세기의 명작 관람의 기회 |
울산교육청과 현대예술관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2월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해마다 다양한 전시와 공연의 기회를 울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체성이 깃든 초기 작품부터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 100년사 거장들의 명작들을 접해 보는 기회를 선보인다.
‘한국미술 100년, 세기의 명작’은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으로 20세기부터 현재까지 한국미술의 변천을 살펴보는 대규모 전시로 작품을 통해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원작의 감동을 느껴보는 기회를 통해 예술체험의 깊이를 더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군사정부, 민주화, 세계화 등 급변하는 근현대사와 함께하는 한국미술을 5개 시대 ‘혼돈․재현․도전․자립․확장’으로 나누어서 시대마다 대응하는 작가들의 시대정신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현대예술관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우리 근현대사 100년의 명작 원작품 통해 미래를 향한 작가의 메시지와 작품의 예술성을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예술관과 협업하여 작가별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 해설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교과서 밖 한국 미술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예술체험활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각 울산지역 구군별 문화예술체험처 및 예술단체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학교 현장에 지원하여 학생들이 직접 몸과 마음으로 예술을 느끼고 향유하여 바른 정서를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