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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거점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 연극아카데미 활동 장면 |
이날 3개 학부모 연극팀은 봉곡초등학교에서는 `여우누이`,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는`까막눈 삼디기`, 미천초등학교에서는 `비밀학교`공연을 펼쳤다.
아이들은 눈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고 열띤 반응을 보이며 신나게 연극을 즐겼고, 참여한 학부모 배우들도 아이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더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학교 관계자들도 아이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와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그동안 진주 학부모 연극 아카데미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갖게 되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겠지만, 학부모의 재능 기부를 통해 교육의 한 축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교육 참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동화연극”을 10월부터 12월까지 20여 회 공연할 예정이며, 11월 26일에는 예술중심현장 아트홀 공연장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