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교육청

[울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울산광역시교육청은 마이스터고 3교(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현대공업고)와 특성화고등학교 8교의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입학 원서 접수를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총모집 인원은 1,756명으로 특별전형으로 1,137명, 일반전형으로 나머지 6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형에서는 전년도 코로나19로 실시하지 않았던 2차 전형(면접 및 실기고사)을 마이스터고 3교, 울산애니원고, 울산생활과학고는 학교별 일정에 따라 28일부터 31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특성화고 6교(울산공업고, 울산기술공업고,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상업고, 울산산업고, 울산여자상업고)는 올해도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제출 서류는 각 단위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울산애니원고와 울산생활과학고는 11월 9일, 나머지 직업계 고등학교는 11월 2일에 각각 발표한다.

2023학년도 입시전형에서는 마이스터고 학급당 정원이 20명에서 19명으로 조정됐고,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희망자 특별 전형 모집 비율이 크게 상향됐다는 점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

이는 산업수요맞춤형 특수목적고로서 마이스터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기 직업교육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자 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의지가 반영됐다 하겠다.

울산교육청은 내년에도 직업교육과 산업수요 불일치 해소를 위해 개편된 울산상업고 군사경영학과, 울산산업고 그린스마트팜과, 반려동물과 등 신설 학과의 신입생 충원율이 전년도에 이어 지속해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 한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다양한 직업계고 지원 정책인 입학지원금, 취업연계장학금, 자격증 취득지원, 스쿨버스 지원, 글로벌현장학습(호조), 선취업 후진학 등의 꾸준한 홍보가 2023학년도 충원율 향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