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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
이 프로그램은 학업중단숙려제, 대안교육 위탁교육이 운영되지 않는 취약 시기인 여름방학을 포함하여 7월~9월에 학업중단 징후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학업중단 위기 학생(총36명, 초22명, 중12명, 고2명)과 학부모가 지정된 7개의 상담기관에 방문하여 총 174회 상담을 받았으며, 학교적응력, 가족관계, 학업 및 진로, 개인문제 등으로 개인상담 및 가족상담을 받았다.
상담받은 학부모는 “가족이 늘 오해하며 좋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의 마음을 확인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은“친구 관계로 학교 적응이 어려웠는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담받은 내용에 대해서 91.3%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했다. 상담 내용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 확인, 자녀의 성향 파악, 갈등 시 해결 방법 등이었으며, 학교 및 가정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 학생의 학업중단율은 8년 연속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에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