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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풍중, ‘모둠북, 댄스, 밴드 버스킹 공연’ 실시 |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인 모둠북, 댄스부, 밴드부 학생들이 모여서 직접 구성했다.
학생들이 점심을 먹고 나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숲의 시간’에 모였다. ‘숲의 시간’은 현풍중 한 켠의 소나무 숲을 가리키는 말로, 자연과 어우러진 현풍중의 아름다운 정경을 대표하는 곳이다. 먼저 모둠북 반 학생들의 북소리로 공연이 시작됐다. 웅장하면서도 흥겨운 북소리에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진 댄스부 공연과 밴드부 공연은 학생들의 흥을 더욱 북돋았다. 관람하던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가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끼를 발산했다.
무대에 참여한 김○○ 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이렇게 무대를 하니 새삼스럽게 떨리기도 했지만 잘 끝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이○○ 학생은 “자연 속에서 공연을 보니 색달랐고, 이런 시간이 또 있으면 좋겠어요.” 라는 소감을 남겼다.
조진섭 교장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이렇게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는 것이 대견하다.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자유롭게 발산하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