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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전원 우드 스피커 제작을 활용한 메이커 활동 모습 |
‘메이커교육’은 학생이 상상하고 창작활동에 참여하여 자기 주도성을 함양하고, 다른 학생들과의 협업과 공유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적 관계성을 높이는 교육이다. 즉, 메이커교육은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하여 협력적 문제해결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메이커교육에 대한 교원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적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파주 관내 교사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본 연수는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인 한가람중학교의 메이커교육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메이커 활동의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연수생들이 직접 메이커가 되어‘무전원 우드 스피커’를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무전원 우드 스피커의 소리길 설계 및 재단, 스피커 구멍 만들기 등을 하는 과정에서 드릴 프레스, 톱과 같은 도구 사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안전사고 예방 및 연수의 질적 향상을 위해 팀별로 주강사 및 보조강사를 투입하여 실습 제작을 지원했다.
연수 시간 종료 이후에도 모든 연수생이 메이커 활동에 몰입하고 있을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던 본 연수에는 연수 기획자인 김명기 파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전 과정에 함께 하여 열정적인 현장 분위기에 동참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메이커스페이스가 주는 공간의 힘을 느꼈다”, “메이커교육을 교실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다”며 메이커교육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교육적 활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