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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첫 학생의회 다양한 정책 제안 나와 |
이번 경남학생의회는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형식의 교육 공간을 구축한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 개최했다. 경남학생의회 공간은 학술회의실에서 모둠토의실까지 다양한 가상 공간을 구현해 미래 교육의 선도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사전 연수가 진행됐다. 학생의원으로서 포부와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단위 학교의 자치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등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 21일에는 케이보팅(K-Voting) 온라인 투표 서비스를 활용하여 경남학생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학생의원들은 △메타버스 공간 활용 △다양한 소통 창구 마련 △등교 시간 조정 △경남학생의회의 새 이름 제정 △ 학생자치 홍보 제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의논하면서 성공적으로 학생의회를 마무리했다.
처음으로 열린 경남학생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경남학생의원으로서 학생들을 대표하여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다른 학생의원들과 토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미래 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이번 제1회 경남학생의회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경남학생의원들과 소통하면서 학생자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