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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미래에너지교육 사례나눔 원탁토론회 |
토론회는‘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각 학교의 학생회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활동 실천사례를 나누며, 미래에너지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토론 활동에 앞서 올해 학생 미래에너지교육 운영교인 울산강남중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실천 우수사례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틈틈이 활동해온 학생미래에너지 사례를 포트폴리오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면서 참가 학생들의 공감을 얻어, 적극적인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에너지 절약소등의 날, 에너지골든벨, 버섯키트 재배로 교실온도 낮추기 활동’ 등 다른 학교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소개해 미래에너지 실천의 귀감이 됐다.
이후 5개의 토론팀으로 나누어,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60분간 학생들의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펼쳐지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원탁토론에서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탐색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찾아가면서 한층 더 환경 문제에 근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 팀별 대표가 학생실천 아이디어 토론 활동 결과를 발표하면서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참가 소감에서 문수중 학생은 “학생 미래에너지에 대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토론을 하면서,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퍼실리테이터 수석교사의 참관자 총평 후 기후위기대응 학생실천약속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실천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결의 선서 후 학생들은 철새홍보관의 1층 철새교육장과 2층 철새전시관을 견학하고, 3층 5D 영상관, VR 체험관을 체험했다. 옥상 철새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철새서식지를 관측을 끝으로, 학생들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의지를 현장에 적용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재균 교육장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는 이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번 토론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학교현장에서도 작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안을 모색해 학생미래에너지교육을 통해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사회로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