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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공동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실시..
교육

울산교육청, 공동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실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1/01 09:33
2023학년도 운영 예정 강좌 취합, 다목적 온라인학습실 구축 신청 받아

↑↑ 울산교육청
[울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거점학교를 대상으로 2일부터 18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 등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동교육과정 컨설팅을 통해 4명의 컨설턴트가 거점학교 강좌에 대한 수업진행, 평가 계획, 성적처리, 예산 운용 등에 대하여 조언하며,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2개 학교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에 해당하여 성적처리 때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또는 성취도별 분포 비율)와 성취도, 수강자 수는 제공하나 석차 등급은 산출하지 않는다.

‘울산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및 학생 선정 과정을 거쳐 8월 31일 개강한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현재 오프라인 50강좌, 온라인 20강좌가 개설되어 86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2023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예정 강좌를 조사한 결과 학기별 100여 강좌가 취합됐으며, 근거리 학교별 개설 예정 강좌에 대한 논의와 조정을 거쳐 내년 2월 확정하게 된다.

그리고 원거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업 기회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다목적 온라인학습실 구축을 현재 신청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활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펼치고자 하는 꿈을 위해 일과 후와 주말 등에 강좌를 개설해 주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면서, 2023년에도 더 많은 새로운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흥미와 미래의 발전을 위해 시간을 쪼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언젠가는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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