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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3선거구)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2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사업이 무산될까 불안해하고 있다며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4대책(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으로 도입된 정비방식이다. 2021년 9월 21일 시행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2024년 9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이 날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는 2025년까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11만 7천호를 공급한다는 당초 계획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중랑구는 2021년 4차 후보지 선정에서 5곳, 2022년 1월 8차 후보지 선정에서 한 곳이 선정되면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가 총 6곳이다.
용마터널, 상봉터미널 인근은 저층주거지 유형이고 사가정역, 용마산역, 중랑역, 상봉역 인근은 역세권 유형이다. 이 중 용마터널, 사가정역 인근 등 2곳이 지난 10월 사전검토위원회에 올라갔고, 나머지 4곳은 후보지 선정 이후 아무런 진척 없이 답보 상태다.
박승진 의원은 “중랑구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6곳은 모두 주민 동의율이 2/3를 넘는다. 주민 호응이 낮은 사업장은 조속히 후보지 선정을 철회하고 다른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염원하는 지역은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 해 두 번, 올해 한 번밖에 진행하지 않은 사전검토회의를 더 자주 열어서 더 신속하게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박승진 의원은 그 밖에 당초 계획인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 일정이 연기된 SH공사 중랑사옥 이전 계획과 세종문화회관 분관 입주 계획, 그리고 신내동 컴팩트시티 계획 변경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 함께 상의하며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