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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재난 이재민 구호소 |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학교 내 급식소 등 시설을 이용한 방사능재난 이재민 구호소 운영 훈련’으로 새울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하여 가상으로 주민 대피 및 구호소를 운영함으로써 재난 현장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훈련은 원전 인근 서생면 명산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170여 명이 실제 구호소로 지정된 상북면 상북중학교로 가상 대피했다. 이들은 상북중학교에서 이재민 등록 후 구호물자 수령, 구호소 텐트 배정, 갑상선 방호약품 복용방법 및 생활안전 교육 등 실제 구호소와 같은 환경에서 일련의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 7월 교육청-울주군 두 기관이 방사능방재 교육훈련 분야 협약 체결로 방사능방재 협력체계를 구축 후 방사능재난 대비 방재분야 등에 관한 자문 등 업무 협력을 강화하면서 성사됐다.
이 날 현장 훈련에 참여한 이용균 부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여러 시‧도에 방사능 교육훈련 분야 표준 사례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학생 및 주민 보호태세를 확립할 수 있기를 바라고, 교육청은 교육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