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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이 넘치는 동네, 정릉2동 따뜻한 월동 준비 |
정릉2동 통장협의회 이덕남 회장은 “올 해는 직접 농장에서 배추를 뽑아 절이고 양념 속까지 준비해서 힘은 좀 들었지만, 김장만 있으면 겨울 내내 든든해지는 우리 문화적 정서를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지역에서도 한마음으로 정성을 보태주셔서 올 해도 김장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장을 방문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통장님들이 있어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 성북구도 현장중심의 구정운영을 통해 주민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펴나가는데 힘을 모으겠다.”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 성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김장이 얼마나 든든한 힘이 되는지 모른다. 앞으로 정릉2동에서 김장 나눔 명맥이 끊이지 않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며, 이 날 담근 김장은 한부모 가족 등 통장님들이 직접 발굴한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