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의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2021년) 가락시장의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청과부류와 수산부류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가락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2,308,363톤으로 2020년 2,372,931톤에 비해 약 64,568톤이 감소한 것이다.
가락시장의 거래량 감소는 온라인 농수산물 거래의 폭발적 성장, 도매시장과 거래하던 상당수 소매상들의 산지 직거래로 거래방식 변경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임춘대 의원은 “가락시장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 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선진 유통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 소매업체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물류허브 구축”과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등 시장 유통 주체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임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며 “공사 차원에서 가락시장 거래량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유통환경은 급변하고 있는데 가락시장은 이에 대한 대응이 매우 부족했다”며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가락시장 도매상인들이 변화한 유통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