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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2022 교원 마음치유 캠프’ 성료 |
1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원 마음치유 캠프는 학생 개인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힘써준 현장 교원의 재충전을 돕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과거로 떠나는 누정 문화 여행’으로 환벽당에 앉아 옛 선조들의 풍류와 계절의 정취를 느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캘리 액자 만들기 체험을 덧붙여 자신이나 동료에게 힘을 주는 글귀를 작성하는 등 내면의 치유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두 번째 프로그램은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의 이완과 동료 교원과의 친밀한 소통 경험으로 회복 탄력성 강화에 집중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안전한 학교와 학생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늘 충전한 힘으로 다시 우리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잠시나마 학교 업무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