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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남도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전남 해역의 해양쓰레기 현존량은 약 8만 7천 톤으로 추정되며 매년 발생량 또한 2만 6천 톤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발생된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해 우리의 삶마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무엇보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많은 섬을 가진 지역으로 해양쓰레기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수중드론, 해상로봇 등과 같은 첨단 해양장비를 도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세계에서는 다양한 수중드론이 개발·보급되고 있다”며 미국의 미세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자율 주행 수중 드론과 영국의 해상쓰레기 수거 해상로봇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전남도의 선제적 도입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른김 품질관리제’ 도입으로 김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