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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세계시민포럼과 제5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 2021 개최

고광섭 기자 입력 2021/12/22 10:22
“All is Well! 괜찮아, 잘 될거야!”를 주제로 지구촌의 갈등으로 인해 비롯된 불안정한 현실과 아픔을 위로하는 행사

↑↑ 제5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 포스터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 한성백제박물관과 (사)세계시민포럼은 2021년 12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5회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 2021`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제작된 영상과 현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3부로 구성되었다.

한미약품(주)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7년에 시작되었으며, 매년 세계시민포럼에서 진행한 다문화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세계시민과 관련된 연구 및 출판 사업 등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1부 ‘가족의 발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따로 또 같이! - 다문화가족 여행 기록 영상전`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족여행’과 ‘온하루여행’을 편집한 영상을 상영한다. 사전 제작된 `세계시민의 식탁: 나를 위로하는 추억의 고향`은 필리핀, 라오스, 태국 출신의 이주 여성들이 고향의 음식을 만들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영상이다. 참가자들은 음식을 만들고 직접 음식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래전 떠나온 고국에서의 기억을 떠올린다.

세계시민포럼에서는 부여, 전주 등 국내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과 한탄강, 창덕궁 등을 방문한 하루 체험 프로그램 ‘온하루여행’을 기획하여 운영한 바 있다.

‘세계시민과 오늘’이라는 주제의 2부 행사는 세계시민포럼의 지원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강습을 받고 있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세계시민 미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디지털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로 `가브리엘의 오보에`, `햇빛은 쨍쨍`, `종소리` 등을 연주한다. 공연 후에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출신의 여성들이 한국에서의 삶, 고국의 추억, 한국과 고국의 차이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세계시민 여성 토크`가 진행된다.

3부 ‘일상의 의미’는 `축하 연주: 평안을 안겨주며 아름다운`으로 문을 연다. 연주는 피아노 독주와 듀엣으로 구성된다. C. 드뷔시가 작곡한 네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연주곡 `작은 모음곡` 1번과 4번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혜경과 홍은경, F. 쇼팽의 `녹턴` 20번과 G. 피에르네의 `Op.3: 왈츠`를 치는 피아니스트 장혜원의 공연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끼게 한다. 축하 연주에 이어서 학생들이 제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시사회`가 진행된다. 강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와 동구로초등학교 학생 17명이 참여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수업은 세계시민포럼의 미술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시사회에 이후에는 경희대 비폭력연구소 소장인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가 ‘다름이 차별이나 미움이 안 되게’라는 주제로 여러 국가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싱어송라이터인 김목인 밴드는 ‘일상의 발견: 오늘의 나에게 건네는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행사의 마지막 섹션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은 2021년 세계시민포럼과 아태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세계시민포럼 글쓰기 및 그림 그리기 공모에 당선된 최우수작 각 2편에 대한 시상, 한미약품(주)에서 수여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우수팀 상과 한미약품(주) 부인회에서 시상하는 ‘젓가락 멘토링’ 프로그램,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 우수 참가자/팀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진다.

연차대회는 현장 참여 관객 없이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행사 이후 세계시민포럼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행사 시청은 유튜브 검색창에 ‘세계시민포럼’으로 검색해서 세계시민포럼 유튜브 사이트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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