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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 |
이병길 의원은 지난 10일 경제실 행감에서 청년기본대출이 연내 시행 불발한 것에 대해 사업계획 및 준비가 치밀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종합감사에서 청년기본대출에 대한 추가 질의를 이어갔다.
이병길 의원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이고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4대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8%에 육박하고 신용이 우수한 사람도 6%의 이자로 대출하는 현 경제 금융 위기 상황에서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해 3% 금리로 청년기본대출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병길 의원은 “상환 불가능에 대비해 최저신용한도, 모니터링, 일자리 연계 등 여러 보완 장치를 준비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변제가 어려운 청년은 사회 초반부터 신용불량의 낙인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하며 “도덕적 해이와 신용불량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설계와 검토가 필요하고, 현 경제 위기와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대상을 선별해서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