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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복지위원회, 가을철.초대형 산불 대비 임도 현황 점검 |
이번 현장방문은 신불산 내 임도의 설치 현황과 영남알프스 억새군락지를 점검하고, 산불진화와 확산 차단에 용이한 방화선 개념의 임도 확충 등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환경복지위원들은 시 녹지공원과 관계자로부터 울산 내 추진 중인 임도 설치계획과 진행상황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신불산 내에 설치된 임도와 신불산군립공원 및 간월재를 둘러봤다.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대책이 시급”하고, “산불 발생 시 임도는 진화인력·차량의 진입로이자 야간 지상진화 등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임도를 통한 산불 진화 효과와 예방책 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림청의 산불방지 대책과 울산시의 임도설치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임도밀도를 올릴 수 있길“ 당부하며, 더욱이 ”국유림 위주로 구축되어 있던 기존의 산림임도 외에 울산시 관리 산림에도 임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주길“ 요구했다.
2020년 12월 기준, 울산은 전체면적 10만 6,209ha의 64.03%인 68,001ha가 산림면적이며, 구·군별 산림율은 중구 38.42%, 남구 23.9%, 동구 51.89%, 북구 70.5%, 울주군 68.4%다. 2021년까지 울산에는 184.934km 상당의 60개소의 임도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중 75%가 울주군, 25%가 북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