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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교육지원청 죽변중, 경북 청소년 호국의 길 답사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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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교육지원청 죽변중, 경북 청소년 호국의 길 답사에 나서다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1/11 18:37
아아, 장사상륙작전! 그 역사 현장에서

↑↑ 울진교육지원청 죽변중, 경북 청소년 호국의 길 답사에 나서다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죽변중학교 1학년 32명은 2021년 11월 11일 경상북도 영덕군이 주최하고 ㈜에듀매일이 주관하는 2021 경북 청소년 호국의 길 답사 프로그램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경북지역의 다양한 호국관련 유적지를 견학하고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고 스스로가 호국의 정신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답사는 영덕군에서 양성한 영덕 투어 프로그램 전문 해설사가 학생들의 투어 일정에 동행하면서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해설 제공하였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및 문산호 전시관을 답사하고 호국의 불을 밝히는 무드등 만들기 체험활동, 신돌석 장군 유적지 답사 및 활 서바이벌 체험, 영해318만세운동 기념탑 답사 등의 활동을 두 팀으로 나누어 교차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00 학생은 장사 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다녀와서 장사상륙작전의 배경과 출동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고 격렬한 전투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목숨바친 호국영웅이 있기에 이 나라와 자신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어린 학도 의용군을 실은 문산호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의 풍전등화 같은 나라의 운명을 뒤바꾼 인천상륙작전과 양동작전의 하나로 적의 눈길을 장사리로 이끌어 성공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어린 학도의용군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 나라를 굳건하게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김00 학생은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일으키기 위해 무력으로 적과 싸울 것을 결심하여 스스로 의병을 일으키고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용사를 기억하고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안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조00 학생은 영해 318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에 다녀온 후, 선조들의 애국심과 저항 정신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라와 겨레의 독립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귀한 목숨을 버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삶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죽변중학교(교장 천기수)는 “경북 영덕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이야기를 통해서 나라를 지키고자 노력하였던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죽변중 학생들 스스로가 호국의 정신을 정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우리 울진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기회를 울진군에서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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