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 |
전남의 지역화폐 발행액은 2019년 1,108억 원에서 2020년 1조1천531억으로 10배가 늘었고 2021년에는 1조3천966억, 올해는 9월 기준 1조3천701억 원이 발행돼 3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
가맹점 수 역시 2019년 3만3천884개소에서 2022년 9만5천825개소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재태 도의원은 “시·군별로 지역화폐 할인율이 제각각 다르다”며, “무분별한 할인경쟁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있고, 전라남도가 할인율의 설정을 전략적으로 모색하고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 사용자들이 소상공인 가맹점이 아닌 지역의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가능성도 높으므로 사용처와 사용자를 제대로 분석해서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제가 시행되고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답례품 제공 시 지역화폐를 제공하여 지역화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22개 시·군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