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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한민국 들소리 축제 |
사단법인 김만경외애밋들노래 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들소리 축제는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라져가는 전통민속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들소리’란 농사지을 때 부르던 농요, 마을 축제나 경사가 있을 때 치던 농악소리, 장례를 치를 때 불렀던 상여소리, 어촌에서 고기를 잡을 때 부르던 어요(뱃소리)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 호남우도농악보존회, 충북 중원민속보존회(목계나루 뱃소리), 횡성 회다지소리 전승보존회(횡성 회다지소리, 상여소리), 경산 중방농악보존회(중방 두레농악) 그리고 김제 김만경외애밋들노래 보존회 등 5개 팀이 참가하여 조상들의 삶과 정신이 녹아 있는 각 지역의 들소리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들소리 축제를 통해 우리 김제 지역이 대한민국 농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ㆍ민속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